올해는 코로나로인해 시험이 두차례나 지연되었습니다.
원래 예정일 대로 시험을 보았다면 더 빠른 합격이 되었을 수도 있죠
강의는 열심히 들었습니다.
그런데 수강을 하면 할 수록 답답한 마음은 점점 쌓여만 가고
강사에 대한 신뢰는 점점 낮아져가고
이러다가 시험에 떨어지는 건가 하는 불안감만 엄습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강의는 돈 아까우니 최대한 빠른 배속으로 들어가며 처음 듣는 내용이 있는지를 체크하고 그 부분만 들어려 했습니다.
그렇게 넘기다 보니 볼것이 없더군요
그렇게 필기에 대한 강의는 모두 수강했지요!!!
나 자신이 너무 대견대견 스러웠고 또한 시대고시의 인강을 신청한 나 자신이 병줍고 다니는 신이 된 기분에 자괴감이 들었지요
이러려고 내가 강의 신청한게 아닌데..
아무튼 이제 부터 기출문제를 들고 팠습니다.
2016~2017년 기출문제는 3번 반복해서 그 문제 안에 있는 내용들을 차근차근 숙지하고 암기했고
2018~2019년는 최근 기출 문제이므로 4번 반복했습니다.
틀린 문제들을 위에 작게 체크하여서 6~7번 반복했지요.
그때 문제풀면서 잘못하면 불합격 하겠다는 느낌이 든 단원이 "조경역사"와 "조경시공"의 일부 문제 들이었습니다.
일부 기출을 풀다보면 조경역사 문제가 터무니 없이 어려워 다 틀리곤 했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어려웠고 가장 불안한 마음을 갖게 했지만.~
역사 부분을 한번 정독을 더했고, 조경시공의 계산 문제에 대한 부족한 부분을 체워 나갔습니다.
먼저 역사 부분은 강사의 강의를 들으면 조금은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역사부분은 책 자체의 내용이 너무 빈약하고 또
출제자들이 너무 어렵게 출제하니 책으로 정리 할 수 있는 내용의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계산문제는 강사의 강의가 저에겐 도움이 그렇게 되진 않았습니다.
제가 사실 수학전공이라 이부분은 다른 사람들 보다 이해를 최대한 하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전 시대고시의 도움을 받고 시험에 임했습니다.
입장할때 온도체크 하고 강의실 들어갔는데 코로나로 에어컨을 안틀어 준다는 글이 있는데 시험이 시작되니 에어컨은 틀어 주더군요
그렇게 무제푸는데 40분만에 풀이를 끝내고 20분 점검하고 퇴장가능 시간에 바로 퇴장 하였습니다!!
그러나!!!! 역시 제 불안감은 적중!! 역사문제가 1~5번 다 모르겠으며 책에 없는 내용이더군요!!!
다 틀렸습니다 ㅠ_ㅠ 그런데 뒤에 문제는 정말 쉽게 해결했습니다. 이유는 정말 기출문제의 반복이 정답이었습니다.
그렇게 집에와서 가답안이 공개되고 채점을 해보니(문제지는 개인이 가져갈수 있습니다.) 다행이 다행이 과락을 면하고 합격했습니다.
그렇게 전 기분좋지 않게 좋게 합격하고 그날은 놀았지요~